유시민 작가와 가수 유희열이 일명 '문재인 구두'로 알려진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AGIO)'’의 모델로 발탁됐습니다.
지난 7일 '구두 만드는 풍경' 유석영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쓸신잡'의 대스타 두 분께서 CF 모델로 데뷔하셨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유시민은 지난 2010년에도 아지오 모델로 활동했다가 다시 모델로 나선 것입니다.
놀랍게도 유시민과 유희열이 받을 모델료는 '구두 한 켤레'입니다.
유 대표는 "'모델료는 구두 한 켤레를 드리는 것으로 하겠다'라고 조건을 제시했는데 두 분께서 서슴지 않고 문서 없는 계약에 응해주셨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렇게 좋은 분들로 인해서 아지오가 행복한 꿈을 꾸며 하나하나 준비되어 가고 있다"며 "대통령의 구두가 시민의 구두가 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아지오는
지난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아지오 구두를 신은 사실이 알려지며 유명세를 타 다시 재기 나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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