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가 창문에 금이 간 채 1시간가량을 운행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39분께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성수행 열차의 유리창에 균열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공사는 오전 9시 30분께 성수역에서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키고 해당 열차를 차량기지에 입고했습니다.
해당 열차에 타
교통공사 관계자는 "이중창의 바깥쪽에 균열이 발생한 것이고, 출근 시간인 점을 고려해 일단 성수역까지 열차를 운행했다"며 "한파 또는 외부 충돌로 금이 갔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