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법외노조 상태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다시 합법화돼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018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8%는 "정부가 전교조를 다시 합법화하는 데 찬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통보한 데 대해서는 응답자의 53.3%가 '전교조 탄압을 위한 부당한 조치'라고 답했습니다.
'법률에 근거한 합당한 조치'라는 응답은 19.9%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