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21일 컨벤션호텔에서 제19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문 전 실장을 제9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문 사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밀성고와 경북대를 졸업한 뒤 영국버밍햄대에서 도시·지역개발학 석사,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 감사원 제2차장 등을 역임했다.
문 사장은 22일 오전 8시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신임 부사장에는 한형민(50) 파라다이스 상무가 선임됐다.
한 부사장은 강원 춘천 출신으로 강원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지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비상임이사 2명과 사외이사 3명도 각각 선임됐다.
비상임이사는 권순록 한국광해관리공단 석탄지역진흥본부장과 양민석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이, 사외이사는 김주일 경기대 부교수와 김진각 민족통일태백시협의회장, 이윤제 아주대 법학과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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