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이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이방카 고문이 대통령 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올림픽위원회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라고도 전했는데요.
일부 언론은 이방카의 평창올림픽 참석을 기정사실처럼 보도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방카 고문이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한단 내용을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건 아니"라며 "아직 미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공식통보를 받은 건 아니지만 지난달 4일 한미 정상통화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의 방한과 관련한 논의를 해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방카 고문은 미국 백악관을 움직이는 이른바 트럼프 패밀리 정치의 핵심인물로 알려져있죠. 180센티미터의 큰 키로 외모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던 이방카 고문. 대선 과정에서 막말과 성추문에 휩싸였던 아버지를 위기에서 구해내면서 대통령 당선의 1등 공신으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아버지 트럼프를 적극적으로 도우며 백악관 선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이방카 고문은 지난해 11월 일본 방문 당시 아베 총리와 각료들에게 극진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일본 언론은 이방카 고문의 모든 일정을 생중계 하다시피 했는데요. 어딜 가나 화제를 모으는 이방카 고문의 방한이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