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스포츠산업 분야 창업을 위한 전문 공간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14일 대구스타디움몰 지하 1층에 위치한 메이커스랩에 스포츠산업 창업 전문 공간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소한다고 밝혔다. 메이커스랩에는 3D프린터와 3D 스캐너, 3D 펜 등 다양한 장비와 교육용 기자재를 갖추고 스포츠 관련 분야 창업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 4D VR(가상현실) 시뮬에이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됐으며 스포츠산업 관련 기업들의 제품도 전시돼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09시~18시)이며 창업 희망자뿐만 아니라 스포츠 관련 전공자를 비롯해 일반인까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대구TP는 스포츠 산업과 관련한 창의 활동을 돕는 전문 공간이 문을 연 만큼 관련 창업 활동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5일 열리는 메이커스랩 개소식에는 프로레슬러이자 UFC 해설위원인 김남훈씨의 초청강연과 방송인 방우정, 스포츠 직업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인 스포츠잡알리오 김선홍 대표, 기업인 등이 패널로 참석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메이커스랩 이용 및 교육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TP 홈페이지를 참고
이재훈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스포츠 전문 창작공간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는 공작소가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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