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가장 빠른 기차로 주목 받았던 구형 새마을호가 이달말까지 운행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구형 새마을호는 오는 30일 오후 7시 25분 전북 익산역을 출발해 용산역에 오후 11시 11분에 도착하는 1160편 장항선 열차를 끝으로 운행을 마친다.
새마을호는 1969년 '관광호'란 이름으로 운행을 시작한 뒤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1974년 2월부터 새마을호로 명칭을 바꿨다.
새마을호는 과거 6시간 가까이 걸리던 서울∼부산 구간 운행시간을 4시간대로 줄이는 등 최첨단 교통수잔이였다.
하지만 2004년 고속열차인 KTX가 도입되면서 최고급 열차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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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사실상 새마을호가 사라지는 것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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