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강변북로 29.4km 전 구간이 LED 조명으로 밝아진다. 서울시는 올해 11월까지 강변북로 가양~양화대교 구간과 성수~광진교 구간의 가로등 1035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 완료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강변북로를 비롯해 남산1호터널, 교량 등 도로시설물 13곳과 종로구 효자로 구간 등의 가로등 총 7220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데 총 188억 원을 투입한다.
남산1호터널은 지난해 상행에 이어 올해는 하행까지 나트륨 등을 LED로 교체 완료한다. 밝기 조절이 가능한 디밍(Dimming) 시스템을 도입해 터널 주변의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터널 내 조명 밝기 조절이 가능해진다.
또 홍지문터널 상행 일부, 삼청터널, 사직터널 하행, 동망봉터널 상행, 증산·하계·군자·퇴계로·여의교 지하차도, 반포대교· 잠실철교·화랑고가 가로등 등 총 13개소 노후조명을 LED로 교체한다.
이외에도 종로구 효자로 등 26개 노선, 57.8km 구간의 차도나 보행로에 설치된 노후 가로등 2351개도 LED로 교체한다. 양화대교와 올림픽대교 경관조명도 전면 보수한다.
시는 LED조명 교체로 절약할 수
시는 내년부터는 올림픽대로 등 도심고속도로 10개 노선에 대해 연차적으로 가로등을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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