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오후 3시 25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의 한 장난감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약 8시간 만인 11시 15분께 진화됐습니다.
불은 철골조로 된 1층짜리 창고건물 5개 동 중 4개 동(950㎡)과 보관 중인 장난감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7억9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등 장비 62대와 인력 19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다 오후 6시께 큰 불길이 잡히면서 1단계로 대응 수위를 낮췄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10일) 오전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