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코리아 불꽃페미액션 女상의탈의에…"지나쳐 VS 신체의 일부"

↑ 페이스북 코리아 불꽃페미액션/사진=MBN

페이스북 코리아가 여성의 반라 사진 삭제 논란을 두고 여성단체 '불꽃페미액션' 회원들이 상의 탈의 퍼포먼스를 시행했습니다.

이를 두고 팽팽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해당 단체 회원들은 지난 2일 남성의 경우 상의를 벗은 모습이 음란물로 분류되지 않고 공공연히 게재되는 데 반해 여성의 가슴만 음란물로 간주하는 것은 차별이라며 상의를 벗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네티즌 hate****씨는 "남녀가 똑같아야 평등이 아니라 다름을 우선 인정하고 눈높이를 맞추는 게 진정한 평등"이라며 퍼포먼스가 지나쳤다고 지적했습니다.

maed***씨도 "남녀는 다르다.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다름을 부정한 채 '평등'을 내세우는 것은 맞지 않는 행동"이라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rkfg****씨는 "차별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건 좋다. 하지만 저렇게 상의 탈의 시위는 너무 극단적! 눈살 찌푸리게 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옹호하는 의견도 많습니다.


park****씨는 "여성도 노출의 자유가 있다. 스스로 통제하는 신체이다. 남의 통제할 순 없다"라며 페이스북 코리아 사진 삭제가 잘못됐다고 언급했습니다.

city****씨는 "가슴을 성적 대상화보는 시선이 문제. 그냥 신체의 일부이다. 이렇게까지 시위해야 여성 인권을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는 의견을 보탰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