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83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박 씨는 오늘 오전 9시쯤 창원시 경남개발공사 1층 고객센터에 들어가 준비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경남개발공사 직원들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서 불은 곧바로 꺼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직원과 민원인 중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박 씨는 당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가 직원에게 제지당했고 이 과정에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는 토지 수용보상가가 낮은 데에 불만을 품어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경찰은 박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가 흉기를 들고 직원을 협박한 것으로 확인되면 특수협박 등 혐의를 추가 적용할 계획"이라며 "박 씨가 워낙 고령이어서 일단 사건 경위를 조사한 다음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