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더 더워…강원·영남 폭염특보

<오프닝>주말을 하루 앞둔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그야말로 전국이 뜨거워집니다.

<1>춘천과 대구 낮 기온 33도까지 치솟으면서 앞으로 오전 11시를 기해 일부 강원과 영남내륙에서는 폭염특보가 발효 되겠습니다. 그 밖에 서울에서도 31도, 광주 32도까지 올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2>낮 동안에는 강한 자외선과 오존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전북에서 오전에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일기도>지금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가시거리가 짧아져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단,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가끔 구름 지나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기온 서울 18.8도, 대전 19.3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강릉 33도, 대전, 전주 31도가 예상됩니다.

<주간>이번 주말에도 맑은 가운데 휴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 32도까지 올라 더 덥겠습니다. 이 더위는 다음 주 초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월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요일과 수요일 전국에 장맛비를 뿌리며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클로징>미리미리 장마대비 해두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