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에서는 집중 호우에 따른 낙석 사고로 차량 조수석에 탄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2일 경북 봉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봉화군 소천면 고선리 국도 31호선 고선터널 앞에서
태백 쪽으로 가던 1t 화물차 앞 유리창에 직경 20㎝가량 돌덩이가 뚫고 들어왔다. 이 때문에 조수석에 탄 A(61)씨가 가슴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집중 호우에 따른 낙석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봉화 =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