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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시는 긴급예산 2000여만원을 들여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59개 어린이집 차량 70대에 슬리핑 차일드 체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통학차량 맨 뒷좌석에 설치한 버튼을 눌러야 차량 시동을 끄고 문을 닫을 수 있게 한다.
차량에 어린아이가 방치되지 않도록 점검하는 예방 조치다.
앞서 지난 17일 경기도 동두천에서 한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에서 폭염 속에 방치된 4세 어린이가 숨졌다.
시는 이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해당 시스템을 도입해 차량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어린이집에서 운행하는 통학버스를 점검해 111건의 문제점을 발견, 시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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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지난해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처음으로 슬리핑 차일드 체크 시스템을 도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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