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지역 농민단체들이 낙동강 창녕함안보 수문 개방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28일) 오전 창녕함안보 둔치에서 창녕군 낙동강 보 수문개방반대추진위원회는 "보를 개방할 경우 유속이 빨라지고 수위도 양수장 취수구보다 낮아져 농업용수를 취수하는 데 문제가 발생한다"며 보 개방에 결사반대했습니다.
이어 수위가 낮아지면 인근 지하수도 고갈돼 보 주변 시설 하우스 농가에도 큰 피해가 간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대추진위는 이날 60여 명이 참석한 가
앞으로 추진위는 강물 방류 결정을 할 때 지역 농민 의견 수렴 및 관계자 협의체 참여를 요구하고, 요구사항이 받아들이지 않을 때 보 개방 반대 서명과 시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