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주최하는 '2018 세계지식포럼 부산'이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을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이 제시됐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시의 주요 공공기능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미래도시, 이른바 '스마트시티'입니다.
스마트시티 시범 도시로 선정된 부산은 미래 도시의 설계도를 그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마트시티, 부산'이란 주제로 열린 '2018 세계지식포럼 부산'에서는 스마트시티 부산의 성공 조건과 전략이 논의됐습니다.
해양도시 부산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선박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새로운 비전이 제시됐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울산과 경남에서 자율주행 선박 제조를 담당하고, 부산은 관련 기술을…. 아직 5%밖에 만들어지지 않은 바다 지도를 주도적으로 부산이 만들고…."
이번 포럼에서 연사들은 블록체인 혁명에서 부산의 미래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부산시는 부산을 기점으로 항만, 철도를 연결하는 남북 협력 사업에도 스마트시티 기술이 적용될 것이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거돈 / 부산시장
- "남북을 잇는 스마트시티 벨트가 가능하다면 미래 도시문제 해결과 남북 상생 협력의 혁기적인 패러다임을…."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이 동북아 해양수도로 성장하기 위한 '스마트 항만 도시 부산'으로 나아갈 다양한 방향도 제시됐습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