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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강영국 기자] |
택시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수도권 전체 10만여 대 택시 중 5만여 대가 운행을 멈췄다.
서울에서는 법인과 개인택시 일부가 운행하는 가운데 인천과 경기에서는 전체 3만여 대 중 90%가량이 운행을 중단했다고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은 설명했다.
다만, 전국적으로 택시운행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는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택시운행률이 택시업계 주장보다 더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
국토부는 "전국 지자체의 택시 운행현황을 파악한 결과 오전 9시 기준 서울에서는 택시가 거의 정상운행하고 있고, 경기·인천에서는 50∼60%의 택시가 운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당초 운행중단에 참여하겠다고 했던 대전과 전주의 택시업계는 전일 오후 이 같은 방
그 밖의 지역에서도 택시는 대부분 정상운행 중이다.
당초 택시업계는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가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기사들의 주·야간 교대 근무가 시작되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택시운행을 멈추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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