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색 비키니를 입은 참가자들이 갑자기 긴 가발을 벗고 민머리로 나섰습니다.
미모를 뽐내기로 유명한 미인대회에서 이렇게 '민머리 분장'을 한 이유는, 여성 사망 원인 1위로 꼽히는 유방암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지난해 미스 페루 대회에서는 참가들이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알리는 대신,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숫자를 말해 울림을 주기도 했었죠.
다른 분야, 다른 대회에서도 본받을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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