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9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전날부터 축적된 국내·외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농도가 더 높아지겠다고 전망했다. 센터는 이날 강원 영동 지방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등산·축구 등 체육활동을 포함해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어린이나 노약자·심폐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중부지방에는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나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상됐다.
지역별 예상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8~16, 인천 10~15, 수원 7~18, 춘천 5~15, 강릉 10~18, 청주 7~17, 대전 7~18, 세종 5~17, 전주 8~18, 광주 7~18, 대구 5~19, 부산 10~20, 울산 7~19, 창원 8~19, 제주 12~19도다.
동해상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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