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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출석하는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과 김모 전 기무사 참모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전 사령관은 검찰에 출석해 "당시 군의 병력 및 장비가 대거투입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우리 부대원들이 최선을 다해 임무수행을 했다.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임무수행을 했다"고 말했다.
세월호 유가족 사찰에 대해서는 "당시 부대를 지휘했던 지휘관으로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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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향하는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앞서 군 검찰이 기소한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의 공소사실을 보면 이 전 사령
국방부 특별수사단은 과거 기무사가 박근혜 정권에 불리한 정국을 조기에 전환하기 위해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했다는 수사 결과를 지난 6일 발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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