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고속도로’ 경부라인 최단거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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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간 최단 이동경로인 상주영천고속도로가 한층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상주영천고속도로와 연결된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구간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이달 12일 18시부터 개통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상주영천고속도로를 경유하면 서울~부산간 쾌속주행이 가능합니다.
상주영천고속도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낙동분기점부터 경부고속도로 영천분기점을 잇는 연장 94km의 국내 최장 민자고속도로로 지난해 6월 개통됐습니다. 낙동분기점~김천분기점~영천분기점을 둘러가던 길을 낙동분기점에서 영천분기점까지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갈 수 있습니다. 상주영천고속도로 이용시 기존 재정도로 이용시보다 거리는 25km, 시간은 약 30분 정도가 단축됩니다.
이에 개통 1년 만에 약 1,350만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등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영남권 대표 고속도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더욱이 그 동안 상습정체구간으로 불렸던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구간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개통해 상주영천고속도로를 경유시 서울~부산간을 막힘 없이 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언양~영천구간은 영천분기점(울산 울주군 동부리)~언양분기점(경북 영천 본촌동) 총 55.03km 구간으로, 상주영천고속도로와 접해 있습니다.
언양~영천구간 확장개통 이후 상주영천고속도로를 승용차로 이용하면 서울~부산 노포간 운행시 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도 약 10km의 거리, 20분의 시간, 4,200원의 통행요금이 절약되는 등 시간·비용 절감효과가 큽니다. 또 산업단지로의 원활한 이동, 물류 수송비 절감 효과 등 지
상주영천고속도로㈜ 관계자는 “이번 언양~영천구간이 확장 개통되면 상주영천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거리, 시간, 비용 등의 절감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자들이 상주영천고속도로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