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요금에 이어 버스요금도 인상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경기도·인천시는 최근 시내버스 요금 인상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재 1200원인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과 1250원인 경기도·인천시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최대 300원씩 인상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인상시기와 인상폭 모두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유류비 상승과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 등 버스요금 인상 요인은 있닫고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는 "마지막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2015년에 이뤄졌으므로 요금인상 요인이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올해까지 인상한다든지, 300원을 올린다든지 그렇게 정해진 것은
하지만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 전망과 이에 따른 구체적 인상 논의 등 비슷한 수순에 따라 올랐다는 점에서 버스 요금 역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택시요금에 이어 버스요금도 오르면 서울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서울시의 결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