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에서 홍역 감염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경기도는 어제(4일) 밤 안산에서 30살 A 씨가 홍역에 걸린 것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기존 감염자가 입원한 의료기관에 입원해 있던 환자로 파악됐습니다.
안산지역에서는 지난 2일 기존 감염자의 아들, 기존 환자와 접촉한 간호사 등 2명이 홍역 환진 판정을 받는 등 홍역 환자가 18명으로 늘었습니다.
화성, 부천, 김포 등지에서도 각각 1명씩 발생한 홍역 환자를 합치면 현재까지 확인
안산지역 환자 중 3명은 입원, 3명은 자택 격리 중이며, 12명은 퇴원했습니다.
경기도는 현재 홍역 확진자와 접촉한 3천356명을 감시·관리 중이며, 지금까지 7천523명에게 예방 접종을 했습니다.
도는 추가 확진자의 감염원과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