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오전 9시 50분쯤 서울시 중구 을지로 3가에 있는 한 빌딩 1층 공업사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종업원 59살 김모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콤프레셔가 폭발하면서 일어난 불이 공업사 내부와 공구 등을 태우면서 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는데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 어제 오후 12시 30분쯤에는 경북 구미시 해평면 낙성리에 있는 한 휴대전화 부품 생산 공장에서 불이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공장 뒤에 있는 간이 창고에서 61살 이모씨가 용접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불티가 보온 덮개 등에 착화되면서 공장 휴대전화 부품 사출기 등으로 번져 1억 20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무더위가 물러가면서 산악사고 위험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50분쯤 서울시 도봉구 도봉산 뜀바위 부근에서 하산 중이던 55살 김모씨와 49살 장모씨가 물기가 있는 암벽에서 미끄러져 10m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 도착 즉시 소방헬기를 이용해 구조한 뒤 응급처치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 어제 전국에서는 86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또,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 구급대는 149명을 구조하고 3508명을 안전하게 이송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방재청 119 소방상황실 이보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