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 언니, 김옥희 씨의 공천로비 의혹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김 씨는 18대 총선 공천이 진행되던 지난 2∼3월 김종원 서울시 버스운송 사업조합 이사장에게 접근해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공천되게 해 주겠다며 30억 원을 수표로 건네받고 3천만 원을 현금으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는 김 씨를 사기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