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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찰이 재단법인 KMI 한국의학연구소 전 이사장 A씨 등 일가의 공금 횡령 의혹을 포착하고 지난 3일 재단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횡령 및 업무상 배임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약 4시간 동안 종로구 당주동의 KMI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MI 재단의 전 이사장 A씨 등 일가는 본사 건물을 개인 이름으로 돌려놓은 뒤 임차료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한 2016년 초 건강 문제로 이사장직을 물러나
경찰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의 관련 수사 의뢰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 등을 분석해 관련자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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