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식 서울고검장(가운데)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박 고검장은 이날 서초동 서울고검 제1강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저는 조직을 떠나더라도 우리 검찰이 현재의 어려운 과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국민을 위한 검찰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박 고검장은 "좋은 평가나 결과에 대해서는 항상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최선을 다한 일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처신하되 그 비판에 대해서는 세상을 원망하지 말고 겸허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책인지심 책기 서기지심 서인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하여 노력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온 박 고검장은 1991년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검찰청 중수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3차장, 대검 반부패부장 등을 지내며 특수통으로 이름을 날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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