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주한미군사는 2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내 장병 숙소 공사를 시작했다.
경북 성주군 초전면 사드 기지 내 장병 숙소(옛 골프장 클럽하우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사다.
사드 반대 주민·단체와 충돌을 피하기 위해 헬기로 장비와 자재, 컨테이너(임시 숙소용) 등을 반입한다.
이날은 헬기 1대로 컨테이너를 수송하고, 다른 헬기들은 평상시처럼 병력 교대 및 부식 공급을 위해 움직인다.
공사 기간은 육로 수송보다 2배 이상 긴 4∼5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사드 기지에는 한국군과 미군 등 250∼300명이 주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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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임시 숙소용 컨테이너를 공중으로 수송해 설치한 뒤 장비와 자재도 같은 방법으로 반입해 공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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