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꽃무늬가 그려진 이 청자 사발. 중국 청나라 옹정제 때 만들어져 무려 300년 가까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옹정 황제가 재임한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해당 시기에 쓰던 좋은 자기는 상대적으로 희귀하다고 하는데요.
이 청자 사발은 경매에서 우리돈으로 3억 2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사발의 원래 주인은 이 사발을 찬장에 보관했다가 이사가기 전에 처분하려고 경매장에 들고 갔다고 하는데요. 뜻밖에 횡재에 매우 놀라며 기뻐했다고 합니다.
예전에 맨홀 뚜껑에 머리가 낀 다람쥐를 구하기 위해 소방대원이 출동한 이야기 전해드렸었죠. 이번에는 하수구 뚜껑에 머리가 낀 너구리의 구사일생 스토립니다.
미국매사추세츠 주의 한 주택가. 애처로운 눈빛의 너구리 한 마리가 하수구 뚜껑에 끼어있는데요.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온갖 방법을 동원했지만 단단히 낀 너구리의 머리가 쉽게 빠지질 않았습니다.
결국 하수구 뚜껑을 통째로 꺼내 두시간여만에야 너구리를 구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소방대원과 주민들의 도움으로 너구리는 아무 이상없이 구조 다음 날 숲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가 일본의 방사능 오염을 지적하며 도쿄 올림픽이 치뤄지는 것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2020 올림픽 성화가 후쿠시마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실제 방사능 수치를 재보곤 안전기준보다 매우 높은 걸 확인했는데요.
또 "후쿠시마 원전 인근에서 야구 경기를 치르려고 한다"며, "일본 정부는 '재건 올림픽'이라는 메시지 전달을 활용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베 신조 총리가 후쿠시마는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한 발언을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앞서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 때 선수단의
식자재로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쓰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수출심사 우대 국가인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면서 한일 무역갈등은 더욱 커지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외교 전면에 나서고 있는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3년 전 중의원 시절 SNS에 올린 한 게시물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2016년 10월, 고노 외무상은 SNS에 트럼프 대통령 인형 사진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개 장난감'이라는 문구를 써서 올렸는데요. 그로부터 한달 뒤 트럼프 후보는 미국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뽑혔습니다.
미국의 한 반려동물용품 체인점에서 당시 대선주자들을 패러디한 저런 인형들을 팔았었다고 하는데요. 강아지들이 물고 노는 트럼프 대통령 모양의 개장난감이었던 거죠. 고노 외무상의 입장이 좀 곤란하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