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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의 취업교육 프로그램 현장. [사진 제공 = 포스코] |
취업자 중 8명은 포스코그룹에 입사했고, 창업자 중 6명은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했다. 또 창업자 중 7명은 창업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정부의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취임과 함께 향후 5년동안 5500명의 청년 인재를 육성하겠다며 취업 교육 프로그램인 '기업실무형취업교육'과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 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창업인큐베이팅스쿨' 등은 신설했다.
대학졸업생 및 예비졸업생을 대상으로 포항, 광양, 인천 송도에서 14차수에 걸쳐 진행된 '기업실무형취업교육' 참가자들은 3주간의 합숙교육에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전략,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에 대해 배웠다.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는 해당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예비) 졸업생 대상으로 3개월씩 2차수가 진행됐다.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포스텍이 협업하여 통계적 문제해결과 빅데이터 활용, AI알고리즘 실생활 적용 등을 교육함으로써 실무역량을 배양하는 데 집중했다.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은 20~30대 청년뿐만 아니라 40대 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성 검증 방법, 지식재산권, 법무·재무·세무 지식, 사업계획서 작성, 정부 중소기업 지원 정책 등 실무 지식을 교육했다. 한달간 진행되는 교육은 2차수까지 마쳤으며, 3월 수료한 예비창업자 김모씨는 포스코의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해 휴대용 냉장약통의 시제품개발, 판로개척 등 포스코의 지원을 받으며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포스코는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 성적우수자에게는 포스코 및 포스코ICT 특별 상시채용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포스코는 취·창업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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