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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월드비전] |
EIDF는 어린이를 주제로 한 '키즈다큐' 작품 중 한 개를 선정해 월드비전특별상을 수여하고 있다. '마이 리틀 댄싱 슈즈'는 월드비전이 영화제 기간 동안 특별 야외상영작으로 선정했던 작품으로 국제다큐영화제 개막 이래 월드비전 상영 선정작이 특별상까지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에는 젠스 페데르센 감독의 '실크로드의 아이들'에게 '월드비전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이 리틀 댄싱 슈즈'는 사회 취약계층 아이들이 댄스 스포츠 선수의 꿈을 꾸며 미래를 향한 문을 여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 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하는 아이들이 생존과 패배, 승리에 대해 배우는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이번 월드비전특별상 수상작은 '가난하다고 해서 꿈조차 가난할 이유는 없다'는 철학을 가진 월드비전의 비전과 맥이 닿아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통해 전세계 모든 아이들의 삶에 진정한 빛이 비추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브라질 감독은 "특별한 상을 마련해 준 월드비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래를 위해 지금도 열심히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앞서 월드비전은 지난 24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EIDF 특별 야외상영제에서 '마이 리틀 댄싱 슈즈' 상영과 함께 '글로벌 6K' 이벤트 부스를 운영, 시민들에게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렸다.
한편, EIDF는 올해 '다큐멘터리, 세상을 비추다(Documentary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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