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 부를 증인의 범위를 놓고 여야가 막판 협상을 시도했지만, 결국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 개최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야당은 조 후보자의 가족을 포함한 증인을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여당은 가족 증인 수용은 불가능하다고 맞섰습니다.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조 후보자에 대한 지지 입장을 냈습니다.
이 지사는 자신의 SNS에 조 후보자의 가족 증인 채택을 요구하는 야당을 두고 "마녀사냥을 그만하고 금도를 지키라"고 비판했습니다.
▶ 서울행정법원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지정취소 처분을 받은 8개 자사고가 낸 지정취소 처분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자사고 8곳은 당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고, 내년도 신입생 모집 전형에 착수했습니다.
▶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대외 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달 1.75%에서 1.50%로 0.25%p 인하된 다음, 2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 수출무역관리령 시행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 불화수소 수출을 허가했습니다.
▶ 홍콩 경찰이 5년 전 반정부 시위를 이끌었던 홍콩 민주화 시위의 주역 조슈아 웡을 체포했습니다.
주말로 예고됐던 송환법 반대 대규모 시위는 경찰의 강제 진압과 유혈 사태 우려에 따라 전격 취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