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 매각 비리 의혹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 씨가 어제(1일) 12시간 가까이 검찰 조사를 받고 일단 풀려났습니다.
노 씨는 어젯 밤 검찰청사를 빠져나가면서 취재진에게 "착잡할 따름이고, 돈받은 적이 없다"면서 "혐의는 없지만 말썽이 일어나 동생에게 미안하다"고
노 씨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 자택으로 곧장 돌아가지 않고 검찰의 영장 청구에 대비해 서울에 머무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2일) 노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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