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회찬 의원,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함께 정의당 핵심 인사로 알려진 노회찬재단 사무총장 조승수 전 국회의원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 22일 오전 1시20분께 울산 북구 화봉동 7번 국도에서 조 전 의원이 운전하던 차량이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조 전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긴 상태였던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상황과 혈중알코올농도는 피의 사실 공표에 해당될 수 있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조 전 의원은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최연소 울산시의원과 1998년 초대 울산
이번 사고와 관련 조 전 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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