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식'이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26일 밝혔다.
무공수훈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모식에는 박삼득 보훈처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브래들리 제임스 주한 미 해병대 사령관 등 주요 인사와 박종길 무공수훈자회장 등 보훈단체장 및 회원, 군 장병 및 시민 등 6000여 명이 참석한다.
장진호 전투 참전했다 생존한 밀턴 메이스 워커 등 참전용사와 가족 58명도 자리를 함께한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 26일부터 12월 11일
혹한 속에서 유엔군 3만명과 중공군 12만명이 전투를 벌여 유엔군 약 1만7천명, 중공군 약 4만80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미군 4500여 명이 전사하고 7500여 명이 다쳐 미군 전사(戰史)상 가장 치열한 전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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