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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괌 북북서쪽 약 390km 해상에서 시속 18km로 북서진하고 있는 하기비스는 강풍반경 430km를 가진 매우 강한 중형태풍이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하기비스'가 '슈퍼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JTWC는 '1분 평균'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66.9m(130노트)를 넘으면 '슈퍼 태풍'이라고 부른다.
하기비스는 오는 10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으로 진출한 뒤 오는 13일 새벽 도쿄 인근을 통해 일본 열도에 상륙할 전망이다.
도쿄 부근에 상륙할 때는
기상청은 "우리나라 육상이나 해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다만 우리나라가 찬 대륙고기압과 매우 강한 태풍 사이에 위치하면서 주말에는 전국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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