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내일도 큰 일교차

<1>휴일인 오늘도 나들이하기 참 좋았습니다. 오늘 밤에는 가을의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오겠는데요. 대기가 정체된 데다가 국외 미세먼지가 날아오면서 중서부를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인천은 올가을 첫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 저감 조치가 발령됐으니까요. 참고하셔야겠습니다.

<2>미세먼지 때문에 하늘이 다소 뿌옇게 보이는 것만 아니면 내일도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24도, 대구 23도로 온화하겠고요.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3>한편, 제20호 태풍 '너구리'와 제21호 태풍 '부알로이'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개의 태풍 모두 일본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큰 피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성>오늘도 하늘이 대체로 맑았습니다. 밤부터는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아침 기온 10도 안팎으로 쌀쌀하겠고요.

<남부>한낮에는 부산이 23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방, 강릉의 아침 기온 12도, 낮 기온 23도로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주간>당분간 예년보다 따뜻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 후반부터 서늘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