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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설비 관계자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불을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30명과 소방차 등 장비 10대를 동원해 오후 6시 16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다만 배터리에 붙은 불이 꺼지는 데 시간이 소요돼 오후 8시 7분께가 돼서야 불은 완전히 진압됐다.
이번 화재로 ESS실 32.4㎡와 리튬 배터리 모듈 297개가 불타 소방서 추산 약 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치다.
지난 2017년 8월부터 최근까지 ESS에서 발생한 불만 20여건에 달해 올 6월 정부가 안전대책을 발표했지만, 화재는 계속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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