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반도체 제조공정 근로자 역학 조사결과 반도체 공장 여성 근로자의 비호지킨림프종 암 발생률은 일반인보다 2.67배, 조립공정 생산직 여성은 5.16배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그러나 백혈병 발생과 사망 위험은 여성 근로자가 일반인보다 1.31배 높았지만, 통계적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삼성전자 기흥공장 같은 라인에서 근무했던 근로자 2명이 잇따라 백혈병으로 숨지자 유가족과 노동시민단체들은 진상 규명과 역학조사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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