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의 한 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2일) 전남 완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완도 A 초등학교 학생 11명과 이 학교 병설 유치원의 원아 17명이 복통 구토 설사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학교는 급식을 중단하고 증상을 보인 학생들의 등교를 자제시키고 치료를 받도록 했으며, 병설 유치원도 단축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보건당국은 겨울철에
보건당국 관계자는 "입원 치료한 학생은 없으며 증상을 보인 아이들도 모두 호전됐다"며 "정확한 감염 원인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