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관 1명을 포함해 5명이 다쳤다.
12일 낮 12시 7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직원 등 4명(중상 2명, 경상 2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1명이 턱 부위에 화상을 입었다. 화재 당시 공장 건물 안에 있던 50여명은 전원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당국은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 내에 있던 사람들은 전원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가로 건물 내부를 수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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