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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기본소득박람회 /사진=경기도청 제공 |
경기도가 내년 2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를 개최합니다.
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하며 '사람을 사람답게, 기본소득'을 슬로건으로 합니다.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전국 지자체 관계자, 도민 등 3만여 명이 참석해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조계원 경기도 정책수석은 어제(12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선 7기 경기도는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를 통해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전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며 "경기도는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통해 마을과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0 기본소득 박람회'는 지난 4월에 열린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행사와 동일하게 기본소득 국제컨퍼런스, 기본소득 및 지역화폐 전시회 등 크게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시관 내에는 기본소득 주제관, 농민기본소득관, 전국지방자치단체 정책관, 지역화폐 전국관, 골목상권관 등 다양한 테마의 전시회도 마련됩니다.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화폐와 연계된 기본소득이 '4차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른 대규모 장기실업과 부의 과도
조 수석은 "국제적으로도 기본소득 논의의 중심에 항상 경기도가 있을 정도인 만큼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에 관한 국제사회의 담론이 논의되는 아주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