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 이재선 의원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공사의 침목 균열 사태와 관련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후 대책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5일 침목 균열을 처음 발견한 뒤 감리사인 한국철도기술공사와 매립전 납품업체 천원레일원에 통보했습
천원레일원은 매립전 생산 하청업체에 재생산을 지시했습니다.
이 의원은 공단이 천원레일원에만 감리단을 파견했을 뿐 문제의 근원인 하청업체에는 감리단을 보내지 않았다며, 매립전 생산공장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사고수습에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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