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서 한우로 판매되는 고기의 약 9%는 한우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1일까지 대형 유통점과 축산물 도매시장, 소형 식육점 등에서 한우로 판매되는 고기 132건을 구매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9.1%인 12건이 한우가 아닌
한우가 아닌 고기 12건 중 11건은 젖소 고기로 나타났고, 나머지 1건은 한우와 젖소 고기가 섞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젖소 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한 업소 12곳을 축산물 가공처리법령에 따라 형사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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