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갑작스럽게 쏟아진 장맛비에 남부 지역은 비 피해를 고스란히 입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피해가 속출한 경남 김해와 창원 지역을 헬로티브 뉴스 위성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공장 앞마당은 물바다로 변해 버렸습니다.
양수기 두 대가 연신 물을 퍼내 보지만 쏟아지는 물줄기를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인근 도로는 절개지에서 흘러내린 시뻘건 토사로 형체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미처 물을 빼지 못한 논은 완전히 물에 잠겨 저수지처럼 변해 버렸습니다.
도로 곳곳도 하수가 역류하면서 물에 잠겨 차량들이 하루종일 거북이 운행을 했습니다.
▶ 스탠딩 : 위성욱 / 헬로티브 뉴스 기자
-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물바다로 변해버렸습니다."
이 외에도 마산 양덕동과 봉암동 해안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이번 장맛비는 8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헬로티브 뉴스 위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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