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부터 관련 업계 등에서 받은 강연료 수입이 신고된 것만 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2008년 이후 피감기관의 외부 강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복지부와 식약청 직원들은 총 2천3백 건의 강연으로 7억 9천만 원의 강연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식약청 공무원들은 무려 2천70건의 외부 강연을 나가 총 4억 6천만 원을 받아갔습니다.
한편 국민연
이와 관련해 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1인당 여러 차례 강연을 해서 액수가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1회당 강연료는 평균 12만 9천~20만 5천 원 수준"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