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과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은 "정부가 복수노조 문제와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를 강행할 경우 총파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두 노총은 오늘(21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지도부 회담을 갖고, 이같은 인식의 바탕 위에 연대투쟁을 벌이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노총은 합의문에서 연대 투쟁 논의를 위해 상설 실무협의체를 설치하고 의제는 노동기본권 문제로 하되 전임자ㆍ복수노조 관련 사항을 최우선으로 다루기로 했습니다.
다른 의제는 비정규직 노동자 보
양대 노총이 공동 투쟁에 합의한 것은 지난 2004년 10월 비정규직법 제정 문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 합의문 이후 5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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