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욱 환경부 차관은 정부와 기업, 모든 국민이 함께 노력해야만 녹색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4대강도 녹색성장의 하나인 만큼 정부를 믿고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선진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녹색성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병욱 환경부 차관은 매일경제와 MBN 주최로 열린 저탄소 녹색성장 세미나에서 소비와 교통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모든 것들이 녹색성장을 위한 요소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함께 해야만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이병욱 / 환경부 차관
- "지금까지 정부가 1년 이상 고심을 해 왔는데 이제는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이 함께 노력해야 가능한 일이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도 녹색성장 사업이며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4대강을 만들 겠다며 정부를 믿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이병욱 / 환경부 차관
- "우리가 가진 양의 물은 부족하고 댐도 건설할 수 없다. 강에 물을 확보해두고 관리하고 그것을 즐길 수 있다면 의미있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또, 에너지사용을 최소화하고 청정에너지를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부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기업과 국민의 인식은 부족합니다.
과감한 규제 철폐로 기업들에 투자를 유도하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부의 방안이 하루빨리 만들어져야 국민의 공감대를 얻어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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