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오후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후 2시 10분쯤 경기 파주의 임진각에서 불이 났습니다.
놀란 관광객 등 백여 명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식당 천장에서 처음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 중구 입정동의 공구상가에서 불이 나 9개 점포를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7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경부 경주시 양북면의 한 축사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소와 콤바인, 축사 건물 등을 태우고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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