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담합 의혹' 대형 교복업체 불기소 처분

검찰이 가격담합과 '짝퉁' 판매 혐의 등으로 고발된 대형 교복업체 4곳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교복업체의 일부 대리점들이 불법 영업행위를 한 정황이 있지만, 본사가 직접 관여했다는 증거가 없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은 지난해 2월 교복 가격을 일정 수준으로 담합하고, 가짜 교복을 만들어 판매했다며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스마트 등 4대 메이저 교복업체를 고발한 바 있습니다.